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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해명자료

무역보험공사, 쿠바중앙은행에 수출신용 6천만 유로 제공
  • 등록일 : 2015.02.10
  • 조회수 : 1171
- 공사 750억원 규모의 무역보험 한도 제공 및 쿠바중앙은행의 수입대금 지급보장체제 구축하는 MOU 체결로 우리 기업의 對쿠바 수출 활성화 기반 마련
- 쿠바,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우리 기업들이 진출하기 어려운 시장을 직접 ‘현장’을 찾아가 선제적으로 해결해 나아갈 것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 www.ksure.or.kr, 이하 “무역보험공사”)는 2월 9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쿠바중앙은행(BCC)* 및 쿠바대외은행(BEC)**과 「한국기업의 對쿠바 수출지원을 위한 무역보험 신용공여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 쿠바중앙은행(BCC, Banco Central de Cuba)
: ‘50년 4월 설립된 은행으로, ’97년 중앙은행으로 재설립되어 통화와 외환을 담당

** 쿠바대외은행(BEC, Banco Exterior de Cuba)
: ‘99년 8월 설립된 은행으로서 신용장발행, 환어음 취급 등 상업은행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쿠바중앙은행의 통제를 받음

쿠바가 최근 미국 등 서방세계와의 관계를 정상화하고자 노력하는 등 대외개방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시점에 이번 MOU는 우리나라와 쿠바간 무역거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번 MOU의 핵심 내용은 무역보험공사가 쿠바에 수출하는 우리 기업에게 무역보험한도 6천만 유로(750억원 상당)를 공급하고, 수입 대금결제를 위해 쿠바대외은행이 개설한 신용장에 대해서 쿠바중앙은행이 이를 승인하는 내용의 문서를 무역보험공사에 제출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쿠바중앙은행의 승인서로 쿠바 국가신용에 근거한 지급보장장치가 확보됨으로써 한국기업들의 對쿠바 수출활성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특히 극심한 전력난 해소를 위하여 쿠바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한국의 발전기 및 발전부품, 절전용 가전제품 등의 수출확대가 기대되며, 물자부족에 시달리는 쿠바에 생필품 등 다양한 중소기업 상품을 수출할 수 있는 계기 마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MOU를 계기로 다음날인 2월 10일(현지시각) 현대중공업은 쿠바전력청(UNE, Union Electrica)과 1단계로 1천만 유로 상당의 발전 관련 수출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보험공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어렵게 성사된 쿠바와의 신용장 거래시에도 제3국 은행의 확인절차에 따른 시간과 금융비용이 크게 소요되었으나, 금번 MOU체결에 따라 쿠바중앙은행이 승인한 신용장만으로 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되어 쿠바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무역보험공사는 금번 MOU를 계기로 쿠바 시장 진출 및 확대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對쿠바 진출을 위한 무역보험 활용 방안 설명회」를 금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무역보험공사 김영학 사장은 “대미관계 개선 등 對쿠바 사업환경 개선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쿠바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금번 MOU는 쿠바진출을 가로막는 큰 애로사항이었던 수출대금회수의 불확실성을 제거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에게 쿠바시장으로 진출하는 길을 크게 넓혔다.”고 말하였다.

또한, “향후 쿠바 외에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우리 기업들이 진출하기 어려운 시장에 안심하고 수출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공사가 ‘현장’을 선제적으로 찾아가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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