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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해명자료

무보, 사우디 국영기업 초청 ‘온라인 벤더 페어’ 개최
  • 등록일 : 2020.12.22
  • 조회수 : 1410
- PIF(사우디 국부펀드) 등 경기부양 프로젝트 발주처 5곳, 국내 플랜트·건설 업체 4곳 참여
- 사우디 현지와 실시간 화상 연결...중소·중견기자재업체 약 50곳 수주 기회 얻어


■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2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참여 확대와 글로벌 벤더*로의 도약 지원을 위한 ‘제5회 K-SURE 벤더 페어(Vendor Fair, 이하 “벤더 페어”)’를 개최했다.

* 발주처에서 요구하는 기술 수준 등의 자격 요건을 충족한 기업으로 발주처에 ‘벤더’로 사전 등록된 업체에 한해 기자재 수출이 가능

○ 벤더 페어는 K-SURE가 해외 우량 발주처를 우리나라로 초청해 국내 수출 중소·중견기자재업체와 직접 만나도록 하고 현장에서 벤더 등록과 기자재 구매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주선하는 행사로 2018년 1월 첫 개최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다.


■ 이번 행사는 K-SURE와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재무부(Ministry of Finance)가 지난 2월 리야드에서 만나 사우디 정부 추진 경기부양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기업의 참여를 전제로 K-SURE가 중장기 금융을 지원하기로 합의*하면서 추진됐다.

* 우리기업의 사우디 지역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20.2.25자 체결)

○ 전세계적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안 개최가 불투명했지만, 수주 가뭄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조속한 지원을 위해 사우디 현지와 한국 행사장을 화상으로 실시간 연결하는 ‘온라인 벤더 페어’로 이루어지게 됐다.


■ 이번 행사에는 사우디 국가 전략사업을 발주하는 자산규모 3200억 달러(세계 11위)의 사우디 공공투자펀드(PIF)*를 포함, 대규모 경기부양 프로젝트를 발주할 사우디 국영기업 5곳과 국내 대표 플랜트·건설사 4곳, 국내 중소·중견기자재업체 약 50곳이 참여했다.

* PIF(Public Investment Fund of Saudi Arabia), 1971년 설립, 자산규모 약 3200억 달러(세계 11위), 회장이 사우디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ad bin Salman)인 사우디 국부펀드

○ 사우디는 우리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최대 시장*으로 내년부터 경기 부양을 위한 여러 메가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어 수주 가뭄 극복과 해외 진출 활성화의 열쇠를 쥔 핵심 국가다.

* 최근 10년 수주금액 705억 달러(전체 수주의 15%)로 우리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1위 국가

○ 특히, 네옴 스마트 시티(Neom Smart City) 건설 프로젝트는 서울 43배 규모의 첨단 신도시를 만드는 사업비 약 500조 5000억 원 규모의 메가 프로젝트로 국내 여러 기업도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 사우디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경기부양 프로젝트 】


* 네옴 스마트 시티(Neom Smart City) 건설(사업비 : 500조 5,000억 원)
   : 서울 43배 규모의 주거, 관광, 미디어, 바이오 등 시설을 갖춘 첨단 신도시 조성
* 키디야(Qiddiya)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조성(사업비 : 8조 8,000억 원)
   : 테마파크, 실내스키장 등 호텔, 쇼핑시설을 갖춘 복합 엔터테인먼트 단지 조성

○ 행사에는 삼성엔지니어링(주), 지에스건설(주), 현대건설(주), 현대엔지니어링(주),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국내 대표 플랜트·건설기업 4곳의 구매담당자도 참여했다.

○ 사우디 발주처와 국내 플랜트·건설업체는 주요 프로젝트 정보, 벤더등록 절차 등을 먼저 소개한 뒤,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자재업체와 1:1 상담을 가졌다.

- 벤더로 등록되는 중소·중견기업은 기자재 수출을 통해 사우디 메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앞서 네 차례 벤더 페어에는 중소·중견기업 총 425곳이 참여했으며, 그 중 40곳이 신규 벤더로 등록되고 총 220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관심과 참여 의사가 높다.

○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수출경쟁력이 있어도 쉽게 만나기 어려운 해외 우량 발주처와 직접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수 있어 해외 진출과 글로벌 벤더로의 도약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전세계적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글로벌 경기위축 등으로 수주 여건이 불투명한 데다 각국 정부의 출입국 통제 등으로 수주 활동마저 크게 제약받는 상황”이라며,

○ “이번 벤더 페어가 수주 가뭄으로 고통 받는 우리기업이 활로를 찾고 우량 발주처와의 스킨십을 통해 해외 진출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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