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도 사장, 서명식에서 금융대주단 대표로 기념사 발표
- 무보 금융지원으로 국내건설사·136개 중소플랜트업체 프로젝트 참여 도와

■ 한국무역보험공사(www.ksure.or.kr, 이하 ‘무역보험공사’) 문재도 사장은 24일(현지시간) 쿠웨이트 국영정유공사(Kuwait National Petroleum Company) 본사에서 개최된 ‘정유설비 고도화 프로젝트(Clean Fuel Project)’의 금융계약 서명식에 참석했다.

○ 지난 2월 무역보험공사는 동 프로젝트에 30억 달러를 제공키로 결정해 국내 5개 대형 건설사 및 136개 중소중견 플랜트 기자재 업체의 수출을 도왔으며, 문재도 사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금융대주단을 대표해 기념사를 발표했다.

○ 금번 서명식은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 사장과 국영정유공사 사장이 주관한 행사로, 무역보험공사를 비롯한 7개 수출신용기관, 10개 글로벌 상업은행, 駐쿠웨이트 유연철 대사 등 프로젝트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 기념사에서 문재도 사장은 「바람이 불면 올라타라」는 아랍 속담을 소개하고, “Clean Fuel Project가 쿠웨이트 경제개발과 성장에 필요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쿠웨이트에 성공의 바람을 일으키고, 쿠웨이트는 그 바람에 올라타는 일만 남았다”는 덕담을 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PC) : Kuwait Petroleum Company / KNPC의 지분100% 보유
* 쿠웨이트 국영정유공사(KNPC) : Kuwait National Petroleum Company

■ 쿠웨이트 정유설비 고도화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남쪽 45㎞에 위치한 기존 정유 플랜트 MAA(미나 알 아마디, Mina Al Ahmadi) 및 MAB(미나 압둘라, Mina Abdullah)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정유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PC)가 지급보증하고 국영정유공사(KNPC)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 5개 국내 메이저 건설사가 총 71억 달러의 플랜트 건설에 참여중이고 136개 중소？중견 플랜트 기자재업체가 쿠웨이트 국영정유공사(KNPC) 협력사로 기자재 수출에 참여하게 된다.

○ 동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146억 달러 중 100억 달러의 금융을 조달하였는데, 무역보험공사를 비롯해 전 세계 5개국 7개 수출신용기관(ECA)이 총 62억 달러의 금융을 지원한다.

○ 특히, 무역보험공사는 전체 수출신용기관(ECA) 지원금액의 절반에 가까운 30억 달러를 책임지며 전체 프로젝트 금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 무역보험공사 문재도 사장은 “유가가 50달러대에서 하향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유가 시대에 막대한 현금을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했던 산유국 발주처들이 현재는 해외 차입을 통하여 자금을 조달하면서 우량한 금융지원을 요청하는 추세”라며,

○ “금융지원이 중요해진 프로젝트 시장에서 우리 건설업체와 중소플랜트 업체의 경쟁력이 한 층 높아질 수 있도록, 무역보험공사가 글로벌 우량 발주처와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프로젝트 금융을 공급해 우리기업의 수주시장 제패에 앞장 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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