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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해명자료

무역보험공사 2018년 상반기 세계경제전망
  • 등록일 : 2018.01.22
  • 조회수 : 596
- 무보 해외 지사장 전망보고,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유의해야”


■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올해 우리 기업의 수출은 세계수요 회복에도 불구하고 주요 선진시장에서 불확실성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IT관련 품목이 강세를 보이며,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컴퓨터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 보호무역주의 확산,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환율 변동 등이 수출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문재도, www.ksure.or.kr, 이하 "무역보험공사")는 17개 국외지사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한「2018년 상반기 지역별 수출 및 지역경제 전망」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 무역보험공사 해외 지사장들은 주요 시장별 상황을 볼 때 올해 수출여건이 지역별로 다소 상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 미국(LA, 뉴욕) 지사장은 “철강·세탁기 세이프가드 청원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 법인세 인하에 따른 美기업 가격경쟁력 상승 등으로 한국기업의 미국 수출여건이 호의적이지만은 않다”면서도

- “디지털 융합산업 확대, 건설경기 호조 및 설비투자 확대에 힘입어 반도체·일반기계 등의 수출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 중국(북경, 상해) 지사장은 “한·중 관계회복에 따른 사드 피해 완화, 중국의 안정적 성장과 개혁개방 확대 정책 등으로 전년보다 수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 다만 “반도체·석유화학 품목 등 중간재 제품은 수출 증대가 예상되나, 디스플레이·가전 품목은 중국 자급률 상승 및 현지생산 확대로 수출 감소가 예상되는 등 품목별로 수출여건이 갈릴 것”으로 예상했다.

○ 파리 지사장은 “EU 경제는 수년간 이어온 완만한 성장세가 유지되어 모든 회원국의 경제 성장이 예상되나, 브렉시트·IS테러 등의 불확실성으로 對유럽 수출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 품목별로는 반도체·석유화학 수출은 증가하나, 가전은 현지생산 확대로, 선박은 수주잔량 감소로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 ASEAN은 부품·소재산업 육성 등에 따른 산업 고도화, 중남미는 우리와의 FTA 체결에 따른 수출여건 개선, 러시아 등 CIS는 `18년 러시아 월드컵 특수 등으로 전반적인 수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 중동 지역은 정치적 불안과 유가회복 지연 가능성, 아프리카 지역은 반정부 시위 등 정치적 불안정성 등으로 전년대비 수출이 하락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수출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인 수출대금 결제위험도의 경우 대부분의 해외 지사장들이 전년도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미국·중앙아시아 등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전년보다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미국은 금리인상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따라 재무구조가 취약한 美 중소규모 수입자의 대금 미결제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뉴욕지사는 “2016년 말 이후 수입자 영업중단 및 연락두절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보험 사고건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 LA지사는 “LA에 소재한 자바시장(Jobber Market)* 침체로 섬유·패션 수입기업의 영업현황이 좋지 않다”며, “LA지사 앞 사고조사 의뢰건 가운데 절반 가량이 섬유·패션 업종”이라고 전했다.

* 자바시장(Jobber Market) : 북미는 물론 남미에 중저가 의류를 공급하는 미국 최대의 의류 도매시장으로 전체 매장 2,500개 중 교민들이 약 1,800개 운영, 글로벌 교포기업인 Forever21도 이곳에서 시작. 최근 ① 온라인 시장 성장에 따른 매출 감소, ② 트럼프 반이민정책에 기인한 중남미 고객 급감으로 단기간 내 영업 개선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으로 전해짐.

○ 카자흐스탄 주재원은 “중앙아시아의 경우 경기침체와 자국 화폐 가치 하락으로 우리 수출기업에 대한 대금결제가 어려워져중장비·자동차 업종에서 보험사고가 증가했다”면서

- 통상적으로 수출대금 미회수 채권에 대한 법률적 구제가 쉽지 않은 바, 무역보험 등을 통한 위험관리를 당부했다.


■ 무역보험공사 문재도 사장은 “지난해 우리나라는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3년만에 무역 1조 달러를 회복했다”며, “금년에도 수출증가 추세를 견고하게 유지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체제를 가동하겠다”고 강조하고,

○ “해외시장 진출을 고민하는 내수 중소·중견기업들이 대금 미회수 위험과 환위험 등 무역에 수반되는 위험에 대한 걱정없이 해외시장 개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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