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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해명자료

무보,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 사업에 7700억 원 중장기 금융 제공
  • 등록일 : 2021.07.01
  • 조회수 : 1368
- 국내기업의 건설대금 조기 회수 돕는 ‘중장기 수출채권 매입’ 방식 최초 지원
- 중소·중견 기자재기업 동반진출...성장잠재력 높은 중남미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


■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현대건설(주)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 프로젝트에 6억 8000만 달러(약 7700억 원) 규모의 중장기 수출금융을 제공한다고 30일(수) 밝혔다.

* 컨소시엄 : 현대건설(주), (주)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주)

○ 수도 파나마시티와 서부 아라이잔(Arraijan) 지역 연결을 위해 총 25km의 모노레일과 14개 역사 및 1개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이번 프로젝트의 총 사업비는 28억 달러로 파나마 정부의 최대 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 이번 프로젝트는 발주처가 공정률에 따라 발행하는 ‘건설대금 지급확약서’의 조기 현금화를 돕기 위해 K-SURE가 지난해 12월 새롭게 도입한 ‘중장기 수출채권 매입’ 제도를 활용한 최초 지원 사례다.

○ 발주처에서 대금지급 확약서를 발급하면 현대건설(주) 등 시공사는 K-SURE의 보험증권을 담보로 확약서를 은행에 매입 의뢰하여 건설대금을 만기 이전에 조기회수하면서 안정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

○ 수출채권 매입은 일반 상품 수출거래에서 흔히 사용되나, 이번 프로젝트에서처럼 만기가 긴 채권의 매입은 중남미 시장에서 사용되는 특징적인 금융 구조로, 향후 우리기업의 유사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 K-SURE는 입찰 초기단계부터 발주처인 파나마 메트로공사(Metro de Panama S.A.)에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히는 등 경쟁력 있는 금융 조건을 제시하며 우리기업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주를 견인했다.

○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기자재 수출도 예정되어 있어 대기업과의 동반 진출을 통한 해외수주 경쟁력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

○ 컨소시엄에 따르면 현재까지 15곳 이상의 기업이 변압기·소방설비·케이블 조달계약 등을 체결했고, 향후 공사 진행에 따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소·중견기업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K-SURE는 지난 5월 멕시코 재무부에 10억 달러의 중장기 금융을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건설기업의 중남미와 인근 지역 진출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 중남미 지역은 지난해 우리기업의 프로젝트 수주 실적이 69억 달러를 기록해 중동, 아시아에 이은 3대* 해외건설 시장으로 부상하며 최근 우리기업의 관심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 중동 133억 달러(38%), 아시아 116억 달러(33%), 중남미 69억 달러(20%) (해외건설협회)

○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남미 인프라 부문에서 페루 리마 메트로 3·4호선, 온두라스 인프라 현대화 등 총 122억 달러 규모의 추가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어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 경험은 우리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중남미 인프라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아 우리기업의 수주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 “우리기업이 새로운 수주 기회를 발굴하고 유망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현지 금융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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