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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해명자료

무보, 명의도용 사기 예방 캠페인으로 중소기업 피해 막아
  • 등록일 : 2021.10.14
  • 조회수 : 976
- ‘바이어 사칭’ 사실 직접 밝혀내고 물품 발송 직전 수출 중단 요청
- 이메일·홈페이지 진위 확인하고 결제조건·인도장소에 유의해야


■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가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명의도용 사기피해 예방 캠페인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거액 사기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우량 바이어를 사칭해 수출물품을 가로채는 명의도용 사기가 기승을 부리자 K-SURE는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기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 부산 소재 중소기업 (주)글로벌씰링시스템은 지난 9월 영국 C기업의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이메일로 보낸 14만 달러 상당의 구매 주문서에서 명의도용 사기 징후를 발견해 K-SURE에 상담을 요청했다.

○ C사의 업종은 부동산 개발업인데 공업용 고무롤을 주문한 점, C사의 소재지는 영국인데 케냐로 물품을 선적하도록 주문한 점 등이 K-SURE가 뉴스레터 등을 통해 주의를 요청한 사기징후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 상담결과를 바탕으로 조사에 착수한 K-SURE는 구매주문서에 기재된 대표자 서명과 회사 홈페이지에서 사기징후를 추가로 발견하고 수출을 중단하도록 권고해 무역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했다.

○ 주문서의 서명이 영국 등기소에서 확인되는 C사의 대표자 공식 서명과 다른 점, 주문서에 기재된 홈페이지에 주소 외 추가정보가 없다는 점, ‘WHOIS*’ 서비스 조회 결과 홈페이지 개설일자가 올 3월로 비교적 최근인 점이 의심을 살만했다.

*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제공하는 인터넷 주소 등록 정보 검색 서비스 (whois.kisa.or.kr)

○ 또한, K-SURE에서 C사에 직접 등기우편을 발송하고 해외 신용조사 네트워크를 통해 직접 확인한 결과 구매주문서와 홈페이지 모두 C사를 사칭하기 위해 급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 (주)글로벌씰링시스템 관계자는 “이메일 거래가 일반화되다 보니 믿고 진행해볼까 생각했지만, K-SURE의 도움으로 물품 발송 직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다른 수출기업도 의심 사항 발견 시 K-SURE와 상담해볼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 이 같은 무역사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K-SURE가 홈페이지, SNS, 이메일, 온라인강의 등에서 교육·홍보하는 예방법을 숙지하고 처음 거래하는 바이어의 경우 연락 중인 상대방에 대한 신원 검증을 철저히 해야 한다.

○ 전형적 사기거래 특징에는 ①제3국으로 선적 요구 ②공식 사명과 철자가 미묘하게 다른 홈페이지·이메일 계정 사용 ③외상거래 요구하며 수출보험 권유 ④개인 이메일·메신저앱 통한 연락 ⑤바이어 업종과 주문 물품 불일치 등이 포함된다.

○ 기존 거래 이력이 없는 바이어와 거래 시에는 기업 공식 전화번호로 연락하고 공식 주소로 등기우편을 발송해 상대방이 사칭 바이어가 아닌지 확인해야하며, 샘플거래·선수금을 요구하는 등의 안전장치 확보도 필요하다.


■ 김호일 K-SURE 무역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수출기업들의 온라인·비대면 거래가 늘어나는 만큼 이를 악용한 사기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며,

○ “주의사항을 미리 숙지하고 계약 단계에서부터 거래상대방의 진위를 꼼꼼하게 살펴 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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